꿈과 사랑, 희망과 행복의 아동청소년교육복지 잔치인‘제4회 꿈이음축제’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대표 신덕진, 이하 꿈이음)이 추진한 이번 축제는 허필홍 군수, 김재근 의장, 석도익 꿈이음이사장, 박미혜 남산초 교장, 손호창 속초초 교장, 공향순 희망아동센터장, 박태규 홍천지역아동센터장, 이병욱 송정지역아동센터장 등 네트워크 참여기관 및 유관기관단체,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꿈이음축제’는 네트워크 참여기관단체들이 함께 모여 1년간 펼쳤던 다양한 교육복지네트워크 활동을 함께 나누고 정리하는 자리로써 4회째를 맞이하였다. 이 시간에는 활동 동영상 시청과 활동 우수 청소년 및 지도자에 대한 시상식, 활동 전시 및 공연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군수상에 박사량(우수 지도자상), 박예원(우수 청소년상), 의장상에는 신승기(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 교육장상에는 신나영(육공다이어리), 장한나(아카펠라), 정태현(보듬이나눔이), 꿈이음 이사장상에는 서동수(게이트볼 지도자), 윤두형(음악 강사)과 김유리, 김주아, 남궁승우, 박다연, 박시은, 오승섭, 용진옥, 윤은결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청바지 청소년들은 한 해 동안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청소년문화발전을 위해 애쓴 참여기관단체장들과 청소년지도자들에게 꽃말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시는 새끼줄, 체인지메이커, 홍천Wee센터, 보듬이나눔이, 꿈원정대, 청바지 등 활동 소개 및 홍보 코너가 마련됐다. 또한 공연시간에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함께 나누었다.

오카리나연주(남산·홍천초, 희망·송정 아동센터), 창작곡연주(새끼줄 친구들), 아카펠라(아까펠라원정대), 판소리민요 및 국악연주(향교, 남산초), 마술공연(아티스트), 댄스(홍천지역아동센터), 노래(런치타임), 밴드공연(이끌라318기독사관학교, 동네문화살롱), 난타공연(보듬이나눔이) 이 마련됐으며 허필홍 군수는 꿈이음 청년클럽_동네문화살롱과 함께 밴드공연해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꿈이음은 2016년부터 홍천 관내 아동·청소년 유관기관단체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해 ‘홍천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균형 잡힌 성장과 꿈 재능 성장 활동 지원 및 교육복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왔다.

올해‘삼성꿈장학재단(이사장: 노성태) 교육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선정돼 홍천읍 뿐만 아니라 단계적으로 면 지역(동면, 남면, 화촌면)의 학교, 지역아동센터, 마을 교육공동체 등으로 확대해 지역 교육복지 균형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발굴 및 개발, 세대공감, 인적사회적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2020년에는 면 지역을 7개 지역으로 넓히고, 참여대상도 고등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들까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꿈원정대, 청바지 등 청소년자치동아리 지원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신승기 청바지 회장은 “꿈이음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펼칠 수 있었으며, 존중받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에 활기와 변화를 불어넣는 청소년들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허필홍 군수는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지역에서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환경조성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김재근 군의장은 “교육복지문화적으로 취약한 홍천에서 네트워크 기관단체간 협력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 활성화를 이루는 등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더욱 지속 가능 발전할 수 있는 꿈이음 활동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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